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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파크리오 장단점

아파트없어아파 2021. 11. 2.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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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리오 아파트는 지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장점이 많은 아파트이다. 잠실에 있는 아파트들이 대부분 교통이 좋다는 점에서 이 단지도 예외도 아니고 사실 다양한 지하철역과 올림픽대로의 접근성만 놓고 보면 잠실 중에서도 교통에 있어서는 탑급이라고 보면 된다. 학군도 기본적으로 초등학교 고등학교를 품고 있어서 이제 중학교만 품으면 초, 중, 고를 다 품는 트리니티를 이룰 수 있다. 그래서 2021년 현재 보면 아파트 안에 중학교 하나 더 지어달라고 요구하는 것 같은데, 실현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2021년 잠실 파크리오 시세

 

파크리오의 최대 장점은 교통이지만 사실 그보다 더 좋은 건 개인적으로 올림픽공원과의 접근성이다. 서울에 녹지대가 거의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파트 단지 옆에 서울 최대 공원 중 하나가 있다는 것은 크나큰 장점이다. 주변에 편의시설도 많고 음식 사먹기도 좋은 단지이다. 학교가 많아서 아이들이 있기에도 좋지만 노인들이 살기에도 좋은 게 아산병원까지 무려 걸어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단지 중 하나이다. 아이들과 노인들이 모두 원하는 단지라면 당연히 인기는 좋지 않을까. 

 

그러나 파크리오도 당연히 단점은, 그다지 크리티컬한 것은 아니지만, 몇 개 있는데, 개인적으로 단지가 너무 커서 (6864세대, 헬리오시티 나오기 전까지는 가장 큰 단지였음) 조금 압도되는 느낌이 있긴 하다. 이건 헬리오에 갔을 때도 느끼긴 했는데 단지가 너무 크니까 뭐라고 할까 성냥갑 안에서는 사는 듯한 느낌이 조금 나기도 했다. 그러나 이건 사실 위에서 말한 숱한 장점에 비해서는 크게 문제될만한 단점은 아닌 것 같지만 굳이 꼽자면 그 정도이고. 동간 간격은 비교적 그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한 번 직접 들어가서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잠실 대단지들의 공통적인 이슈이기도 한데, 어쨌든 만들어진지 15년이 지나서 이제 내부 손 볼 데가 하나 둘 계속 생기는 모양이다. 신축에서 구축으로 가는 과정이라 어쩔 수 없이 내부 시설 수리비는 조금 들어가는 것을 각오해야 할 듯. 그리고 앞에 곧 잠실진주주택재건축, 장미아파트재건축 등이 있어서 신축이 올라서면 파크리오가 구축처럼 상대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이게 단점일 수도 있지만 신축이 올라가고 나면 일시적으로 파크리오 가격이 내려갈 수도 있으니 살고 싶어하는 분들은 그 때를 매입 시기로 잡아도 될 듯. 그리고 이것 역시 파크리오만의 문제는 아니고 2000년대 후반에 지어진 잠실 아파트 대단지들의 공통적인 문제이기도 한데, 층간 소음이 생각보다 좀 있는 듯하다. 이건 파크리오만의 문제는 아니고 엘스, 리센츠 등 잠실 대단지 아파트들이 갖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기 전에 층간소음을 (만약 할 수 있다면) 체크해보는 게 중요할 듯하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꼽자면 이른바 잠실역-삼성역 사이에 있고 싶어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파크리오가 거기서는 아주 쬐~금 떨어져 있어서 (신천동) 살짝 아쉬워할 수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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