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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아시아선수촌 장단점

아파트없어아파 2021. 12. 7.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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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야 사실 압구정, 반포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핫한 지역인데, 이 지역에서 유명한 상대적 신축 아파트로는 이른바 엘리트(엘스, 리센츠, 트리지움)가 있지만, 그래도 정통의 대장을 꼽으라면 모든 사람들이 주저하지 않고 아시아선수촌을 꼽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위치에 있어서는 압구정 현대, 한양을 능가하고 심지어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와 견주어도 크게 밀리지 않는 단지라고 생각하는데, 향후 삼성역 개발 호재까지 생각하면 더더욱 큰 프리이엄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시아선수촌은 잠실 대장답게 늘 신고가를 찍는다.

 

장점은 잠실 대장답게 교통이다. 잠실 아파트들 대중교통이야 다 좋지만 2, 9호선이 집앞에 통과하기란 쉽지 않다. 아시아선수촌 집밖을 걸어서 가면 2, 9호선이 바로 코앞이다. 잠실 대부분 아파트들이 보통 2호선이나 8호선 하나 이렇게 연결이 되는데 여기는 특이하게 서울의 두 핵심노선인 2, 9가 단지 앞을 지나간다. 

 

그리고 잠실 단지 답지 않게 바로 앞에 자그만한 아시아공원이 있다는 게 정말 큰 장점. 규모는 크지 않는데 이 공원 덕에 하다 못해 개산책 시킬 곳도 있고 이 녹지 덕에 올림픽로에서 들어오는 소음을 상대적으로 차단시켜주는 그런 효과도 있다. 개인적으로 아시아공원의 존재가 아시아선수촌 가치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학군이야 뭐 말할 것 있나 싶을 정도로 좋고. 

 

아시아아선수촌 지도

그리고 무엇보다 동간 간격이 꽤 넓어서 단지를 걸어보면 녹지도 많고 쾌적하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아파트 뒤쪽으로 나와 있는 작은 산책로 산보 하기엔 딱. 주민들도 대체로 오랜 기간 거주한 사람들이라 젠틀한 느낌이 있다. 뭔가 약간 명문가스러운 그런 느낌? 일부는 주변에 물이 많고 나무가 많아서 모기나 벌레들이 상대적으로 좀 많다고 하던데 그렇게 중요한 이슈는 아닌 듯하다. 

 

단점이야 뭐 다 아는 것처럼 아파트 연식이다. 1986년도 입주를 했으니 은마 (1979년)나 한보미도(1983년)하고 큰 차이 안 난다. 그러나 재개발 얘기는 아예 들리는 것 같지도 않고 (얘기가 나올 수도. 정확한 건 아닙니다), 설령 한다고 하더라도 정말 10년-20년 이상의 긴 시간이 흐를 것 같다. 사실 지역주민들도 재개발을 그다지 원하는 것 같지도 않다. 너무 오래된 아파트이다보니 구축 아파트들이 갖는 고질적인 문제들이 좀 있고 다만 내부 인테리어 수리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한 듯.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아파트 연식 문제는 수면 위로 올라올 것이다. 교통이 훌륭하긴 하나 단지 내 편의시설이 너무 없어서 주민들이 우성 쪽 편의시설을 이용한다는 얘기도 있다. 그러나 뭐 길 건너면 상가 지대가 있고 사실 삼성역 잠실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편의시설 접근성은 나쁘다고 볼 수 없다. 연식 그리고 그로 인한 내부의 불편함이 사실 아시아선수촌의 그나마 눈에 띄는 단점인 듯. 만약 여기가 재개발이 된다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압구정 현대만큼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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